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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원병원 3년여 만
심장수술 100 례 돌파 <1 > |
동의성 단원병원(원장 김병열)이 심장수술을 시작한지 3년여 만에 100례를 돌파했다.
11일 단원병원(원장 김병열)에 따르면 2009년 4월 중소 병원급 으로는 처음으로 심장수술 (심장판막수술 + 부정맥교정술)을 성공한 이후 2년 2개월 만에 100례의 심장수술을 시행했다.
이번 2년여만의 짧은 기간 동안의 이 같은 성과는 단원병원의 의료수준과 신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.
심장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살펴보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심질환 환자가 전체의 25%를 차지했고 판막질환이 20%, 대동맥질환 및 선천성 심장질환이 55%를 차지했다.
특히 허혈성심질환에 대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성적을 보면 응급수술이 아닌 환자의 수술 사망은 없었으며(0%) 위험도가 매우 높은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전체의 40%를 차지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술 사망률은 0%에 가깝다.
서울의 유명한 대학병원 성적과 겨룰만한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.
단원병원 관계자는 이번 심장 수술 시작한지 2년 6개월 만에 100례 성과와 관련해 "서울의 대학병원과 견줄 수 있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은 경인지역에서도 심장수술이 서울의 대학병원 수준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음을 증명하는 것이"이라며 "도민들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믿을만한 의료기관임을 말해주는 결과"라고 말했다.
이외에도 구세군 대한본영, 한국도로공사, 안산제일CC 자선골프대회 그리고 각 교회에서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 있다.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런 사항을 알고 도움을 청하는 이들은 매우 미약한 실정이다.
그래서 김 원장은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올해부터 각 지역의 시청, 도청 그리고 전국 보건소에 협조공문을 보내 심혈관질환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.
그밖에도 다문화가정에 감면혜택과 인천 대부도에 순회 무료진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지역행사와 의료지원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.
이에 김 원장은 “전 직원이 합심해 환자에 대한 진료서비스를 전문화하고 이미 개설돼 있는 각 센터를 정착·극대화시키며 지역사회병원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꾸준히 발전해 나갈 것이다”며 “각 지역기관 및 보건소와 연결시스템을 구축하고 극대화 시켜 구석구석 보살피지 못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싶다”고 한다.
김균식 기자.
상기 기사는 주간신문 서부뉴스 2011년 8월 29일자(제114호) 와 포털싸이트 daum(뉴스-안산), 오마이 뉴스에도 함께 보도되어 언론의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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